<해남 관광> 해남 8경 여행과 해남의 대표 음식

해남의 땅끝마을에는 국토의 끝을 상징하는 땅끝탑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 지역으로 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되어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땅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짐을 한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땅끝마을로 떠나보자. 

해남 8경 여행

해남 8경은 해남에서 좋은 8가지 볼거리라는 의미다. 먼저 해남 구 목포구 등대가 있다. 이곳은 선박들이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알리는 곳이다. 배를 타지 않고 차로 갈 수 있는 유인등대이다. 이곳에서는 저녁에 해가 질 때 멋진 낙조를 관람할 수 있다. 주변의 드라이브 코스는 여러 섬들과 바다를 둘러보며 해안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남에는 공룡박물관이 있다. 해남에서 공룡의 흔적이 나왔다는 것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이 없다. 세계 최초로 공룡, 하늘을 나는 익룡, 새 발자국이 한 지층에서 발견된 곳이 해남에 있다. 익룡의 발자국이 세계 최대로 35cm나 된다. 공룡의 종류 안내, 진품의 화석, 조류 체험장 등이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또한, 유적지로 녹우당이 있다. 이곳은 조선의 문신인 윤선도가 살았던 곳이다. 윤선도는 어부사시가, 만흥, 오우가 등 여러 시조를 지은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수능 문학에서도 많이 출제되는 시조다. 해남에 위치한 달마산의 도솔암이라는 곳도 경치가 좋다. 주변 풍경이 좋아 드라마 및 CF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고천암 자연생태공원도 유명하다. 최대 갈대의 군집으로도 유명하고 철새들이 계절마다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가을이 다가올수록 노란색으로 물드는 갈대가 경관을 이룬다.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라는 절도 8경에 속한다. 주변에는 각종 식물과 생물들이 살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사찰이다. 두륜산에는 케이블카도 설치되어있어 편하게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리고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에 가보자.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이 대승을 거둔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좁은 수로에 따른 조류를 이용하여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곳에는 스카이워크와 해상 케이블카가 있어 해양 경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땅끝탑이다. 한반도의 제일 남단에 위치했으며 삼각뿔의 모형은 배의 돛을 형상화했다. 모노레일이 있어 편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해남의 대표 음식 : 닭요리, 삼치회, 한정식, 고구마

해남의 유명한 요리는 닭으로 만든 코스 요리다. 닭의 가슴살로 만든 육회, 붉은 양념의 닭불고기, 오븐에 구운 닭구이, 한약재와 함께 끓인 백숙, 닭죽까지 5가지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유명한 음식점은 해물 밭에 노는 닭이라는 곳이다. 닭으로 만든 육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비릴 줄 알았지만 신선했다. 닭가슴살 육회는 부드러웠으며 닭모래집 육회는 식감이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즐길 수 없는 맛이라 신기했다. 해남의 떡갈비도 있다. 좋은 원료로 얇게 칼집을 내고 칼등으로 다져서 파전처럼 넓게 굽는다. 천일 식당이 유명하다. 해남에는 특이하게 삼치회가 맛있다. 겨울철에 삼치회가 가장 맛있다. 두툼하게 썰어낸 삼치회는 등 푸른 생선의 고유한 기름진 맛이 좋다. 뱃살이 부드럽고 입에서 녹아내려 제일 맛있다. 황칠 오리백숙도 유명하다. 황칠은 간의 기능을 개선해 주는 한약재다. 오리의 잡내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더해줘 보양식으로 좋다. 가성비로 좋은 보리 쌈밥이 있다. 보리밥과 돼지불고기와 함께 각종 반찬이 나온다. 쌈에 싸 먹는 신선한 반찬들은 한 끼 점심으로 충분하다. 격식을 차린 요리를 먹고 싶다면 해남 한정식을 추천한다. 해남은 바다와 산, 평야까지 있어 각종 식재료들이 풍부하다. 생선구이, 회, 산채나물 등 해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또 해남의 음식 중에 산채 정식도 맛있고 육회도 유명하다. 해남은 고구마 생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나는 매년 해남 고구마를 배달해 먹는다. 당도도 좋고 가격도 싸서 한번 맛보면 계속 주문하게 된다. 고구마 말랭이와 아이스 고구마 등 여러 상품들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상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비옥한 간척지에 생산된 해남 쌀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